바디사운드를 안지가 벌써 4개월이 지나갑니다..

두성밸런스 1번부터 시작해서 계속 연습하고... 지금은 다행히도 처음보다 아주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벽을 느껴요.. 아주 조금씩.. 아주아주 천천히 더 좋아지는 것 같기도 하지만요.... 

요즘에 벽을 느끼는 부분은... 파사지오 구간 이후의 공간입니다.

결국엔 톤이 뭉개져버리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게 목을 잡는다고 하는건가요?) 

이거를 해결하기 위해서...

연구개도 들어보고... 후두도 내려보고... 두성밸런스는 4달동안 꾸준히 해왔고.. (호흡 연습)

목구멍도 열어보고 다해봤는데... 나아지지가 않습니다.

(입안 공간을 물 머금듯 오픈했을 시, 저음구간에서는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 소리가 더 풍부하고 둥글게 들려요. 

 그런데 파사지오를 지나는 순간부터... 입안 공간을 아무리아무리 오픈해도 의미가 없어지는것 같아요. 뭔가.... 파사지오 구간 전후의 공간이 서로 개념이 다른 느낌입니다.)

1번째는 허밍 1번부터 3번까지 한 것인데... 꼭 끝까지 좀 들어봐주세요.ㅠㅠ 1분 20초정도입니다.

         허밍으로 내면 3옥타브 파까지도 내봤습니다. 그런데 입을 벌려서 소리를 내는순간.... 엄청 톤이 뭉개진.. 공간이 없는 소리가 납니다.

2번째는 임창정 - 내가 저지른 사랑을 불러봤습니다.

         역시 고음부에서는 소리가 납작하게.. 둥글지못하고... 톤이 안좋게 변합니다..

이 공간이라는 문제는..  4달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 같아요..

수많은 발전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음역대도 넓어졌구요... 근데.. 여전히 톤이 바뀌는 시점은 동일합니다.

이것저것 다해봤는데... 아직 답을 못찾았습니다..

뭘 더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래 글에 썼지만.. 소리를 더 모아야하나? 해서 허밍 중심으로 계속 연습 해보고는 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