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에서 이벼리 선생님께 배우고 싶어서 상경한 20대 후반 남자 보컬입니다!

노래를 11년 하면서 실용음악, 발성 교정사, 유명 외국 단체에 소속된 코치 등 전국의 여러 고수들을 만나면서 배웠음에도 갈피를 못 잡고 있다가

발성의 끝판왕인 성악을 배워보면 어떨까? 하고 3년 정도 성악만 공부하다 보니 저의 진짜 목소리, 개성이 모두 사라진 상태로 이도 저도 아닌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노래를 그만두려다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가요 뮤지컬 성악 모두 가능한 고수를 찾아서 이벼리 선생님께 배우게 되었습니다.

현재 4회 배웠지만 저의 발성은 굉장히 달라졌습니다

뱃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너무 많은 것을 배웠기에 소리를 낼 때마다 많은 생각이 담겨서 음악이 나올 수 없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채우는 것보다 비우는 것, 겸손해지는 것을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 높은 고음은 배우는 과정에 있으나 적어도 제 음역대 안에서는 편안하게 말하는 상태와 같은 상태로 발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11년 동안 배웠던 것보다 더 많이 배운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