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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23년차 가수입니다. (수강후기)
글쓴이 H.S 작성일 2023-05-16 10:54 조회수 320

안녕하세요^^ 제목처럼 저는 23년차 발라드 가수입니다.

실명을 드러낼 수 없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렇게 수강후기(지금도 열심히 받고 있어요)를 남기는 건

여러분들게 꼭 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입니다.

 

제 주위 가수분들은 정말 타고난 톱 가수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당시에는 그 반열에 있는 가수였다고 생각하지만

스스로 불만족스러운 저의 소리때문에 정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유명하다는 보컬선생님을 다 찾아서 지도받았었죠. 유명가수부터 전문 보컬코치, 의과적인 전문의료인

그리고 유투버인 분까지요. 그렇게 20년가까이 배우고 또 바꾸고 그렇게 가수생활을 유지해왔습니다.

하지만 이건 아닌데...내가 원하는건...이런 생각이 끊임없이 제 마음속에서 사라지질 않았습니다.

결국 정신과치료를 받기에 이르렇고 불안장애와 우울증까지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예전부터 보아왔던 이윤석 원장님께 연락을 드려 직접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일단 첫 레슨때(상담과 이런저런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그러나 남은 20여분의 짧은 시간동안 

원장님의 지도를 받고 제가 20년 가까이 안되었던 소리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건뭐지??? 하고 어안이 벙벙했고 집에 와서 작업실에서 연습을 하면서 많은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 2달이 지났고 이제는 제 평생 꿈에도 낼수없었던 음역을 정말 제가 원했던 소리방향으로 노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마등처럼 과거의 코치들과 이야기들 그리고 공부해왔던 발성에 관한 이론들이 와르르 무너졌고

정말 간단한 원리와 그에 따르는 올바른 루틴과 연습이 전부였습니다.

 

언제가 저의 첫 보컬 선생님은 저에게 "너는 가수로써 타고나질 않았어.." 그 충격적인 말씀이 저를 항상 짓눌러왔고 

그걸 극복하기 위해 너무나 필요없는 것들에 매달리며 애써왔었던 것 같습니다.

과거의 저를 지도하였던 코치분들을 원망하고 싶진 않습니다. 다만 정말 책임감이라는 걸 가지고 누군가를

지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사가 환자를 고치는 것처럼 보컬코치 역시 제자의 목소리를 고쳐주는

것인데..다 사기꾼같았고 도무지 말과 지도법이 통일되지 않는 엉성하기 그지 없는 방식으로 너무 오랜시간

배워왔던 것 같습니다.

 

제가 아직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다시 새로운 건강한 발성으로 노래를 연습하고 있고 다시 희망이

가득찬 미래를 꿈꾸고 있습니다. 여러분 여기 바디사운드에서 배우세요. 라고 광고하고 싶진 않습니다. 

다만 여러분께서 누군가의 말을 듣고 무조건 따라하기보다는 직접 고민하고 연습하면서 스스로 답을 찾아내려고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를 만나서 배울때 그 내용에 대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먼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