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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이윤석 원장님 발성장애 교정 후기입니다.
글쓴이 전종두 작성일 2023-11-14 19:31 조회수 193

안녕하세요! 음악의 길을 꿈꾸는 한 청년입니다.

저는 바디사운드 이윤석원장님께 1년정도 레슨을 받았습니다.

조금은 긴 후기가 되겠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몇 년간 발성장애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윤석 원장님을 만나기전에 저는 다른곳에서 보컬레슨들을 받고, 녹음도 했었는데

저는 저의 원래 목소리보다 훨씬 낮고, 후두를 억지로 내린듯한 상태로 무겁게 노래를 했고, 말을 했었습니다. 

그러다 또 다른 느낌의 소리로 바꾸면서 제 본연의 목소리를 확실히 모른상태로 소리에 대한 억압을 많이 받아 점점 강박이 생기며 

소리에 대해 자신감이 없어지고 목소리로 인한 스트레스도 점점 쌓여 노래 부르기가 무서워지기 시작했고,

제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도 떨어졌습니다. 이런것들이 쌓여 결국 발성장애라는 질환이 생겼습니다.

저는 살면서 이 질환을 제가 가지게 될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증상은 저의 의지와 상관없이 말을 할 때에 어딘가 조이고 꽉 막힌듯한 느낌으로 인해 점점 숨이 차 목소리가 끊겼고,

노래 할 때도 소리가 무겁게 나거나 아예 힘 없이 풀어져 모든 음들이 흔들렸고,

낮은 음역에서도 음이탈이 나고 끊기기 까지 했습니다.
고음도 물론 불가능 했습니다. 이런것들이 점점 악화되어 노래가 불가능 해졌습니다.

 

어떻게든 고치려 이곳저곳 병원도 다니고, 교정도 받아보고...

몇 년간 고군분투하다 결국엔 포기하고 말았고, 그렇게 저는 노래를 그만둬야했어요.

그러다 저는 노래에 미련이 너무 남아 ‘처음부터 차근히 다시 해보자!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라는 심정으로 원장님 레슨 대기를 해놓고

이윤석 원장님 강의영상들을 모두 처음부터 쭉 정독하기 시작했고, 원장님 만나 발성교정 레슨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레슨을 받을때마다 무언가 해소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제 소리는 물론이고 저의 말 한 마디 한 마디 주의깊게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시며

조언해주실 때에는 항상 뿌리깊은 말들을 많이 해주셨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것이 이윤석 원장님의 가장 큰 기술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이윤석 원장님 레슨을 받고 연습을 하면서 제가 항상 주의하는것이 있는데 

노래를 할 때에 어떠한 몸의 느낌, 소리의 길 보다는 

원장님과 레슨 그리고 강의영상에서 해주셨던 부가적인 설명, 조언들을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예를 들면

이완, 안정은 기본적으로 주의하며 지키고,

무엇보다도 레슨 초창기때 저에게 해주셨던 말씀이 있는데

‘소리는 연기와 같다 그래서 잡지 않으면 알아서 자기 갈길로 간다.‘ 라는 말씀을 듣고 정말 큰 깨달음을 얻었어요. 

교정하면서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정말로 1년이 지난 지금도 저는 저 말씀을 항상 마음깊이 새기며 연습하고 있어요.

이 외에도 정말 뼈와 살이 되는 말씀들이 많았어요.

 

그렇게 1년이 지난 지금! 저는 제 본연의 목소리를 다시 찾아가게 되었고,

이제 노래 완창이 가능해졌어요. 음역대도 3옥타브까지 올라가게 되었고요.

말을 하거나 노래할때 불편하던 것들이 점점 사라지고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노래하거나 말하기 너무 너무 편해졌습니다. 제 본연 목소리를 다시 찾은 기분이에요.

물론 중간중간 시행착오들도 있었지만 그런것들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된 갚진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이제는 혼자서 연습할 때에 자신감도 생겼고, 제 목소리에 대한 확신감도 점점 높아지고 있어요.

지금처럼 좀 더 연습하면 점점 더 자유롭게 즐기며 노래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 처럼 발성장애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거나 소리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전하고 싶어요 

당장은 정말 답답하고 어렵겠지만 꾸준한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아요! 

 

그리고 원장님! 그 동안 정말 감사했어요. 덕분에 다시 노래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원장님 말씀처럼 앞으로 즐겁게 노래할게요!!^^

바디사운드 이윤석원장님 항상 응원합니다!